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꽃 소비가 급감하면서 네덜란드의 상징인 튤립을 재배하는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알스미어 지역에 있는 네덜란드 최대 꽃시장에서 튤립 한 송이 값이 계속 내려가다 못해 '0원'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네덜란드의 화훼기업인 로열 플로라 홀랜드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약 4억송이에 달하는 튤립이 폐기됐다. 로열 플로라 홀랜드의 해외판매 담당인 프레드 판 톨은 "튤립 수요가 한창 많을 때 바이러스가 강타했다"면서 "본격적인 튤립 철이 시작된 지 4주가 지났는데 총거래량은 작년보다 50% 줄었다"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