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울릉=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4일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하면 확실하게 더 나은 성과를 내겠다"고 호소했다.
허 후보는 "2020년도 정부예산의 경북도 건의사업 반영액이 4조4천664억원으로 전년도 3조6천887억원보다 7천777억원 증액됐는데 이 예산은 전국에서 증액폭이 가장 높은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국회의원은 아니었지만 예산증액을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성과를 내는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말 오랫동안 시민들께 일 한 번 해보게 해달라고 호소해 왔는데 돌이켜보면 저는 저보다 더 훌륭한 후보들과 경쟁해왔기 때문에 늘 선택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가 이번 21대 총선 포항남울릉에 출마한 5명 후보 중 가장 잘할 수 있으며, 마음은 허대만이지만 손은 미래통합당을 향하는 분이 많으셨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만큼은 위기에 빠진 포항의 경제와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저 허대만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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