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안동 '유교랜드', 방문객 40% 이상 증가한 이유는?

[콘텐츠 보물창고 안동] 4차 산업시대 방향
안동 '임청각 항일투쟁 VR·AR 체험'

안동시는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문화콘텐츠를 ICT융복합 콘텐츠로 제작해 4차 혁명시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관광산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임청각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VR·AR을 체험할 수 있는 놀팍.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문화콘텐츠를 ICT융복합 콘텐츠로 제작해 4차 혁명시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관광산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임청각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VR·AR을 체험할 수 있는 놀팍.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급변하는 세계콘텐츠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지원에서 더 나아가 콘텐츠 분야 기업들의 집적화 및 육성, 지역 인재양성 등 인프라 조성을 위해 콘텐츠 창작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콘텐츠 창작센터를 통해 문화관광 체감형 콘텐츠 제작과 안동시가 보유하고 있는 전통문화콘텐츠를 ICT융복합 콘텐츠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텐츠산업 집적화·창작시설 제공 '콘텐츠 창작센터'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들어선 안동시 동부동 일대 안동시문화산업진흥지구에 콘텐츠 선도기업의 직접화와 창작시설 제공을 위한 '콘텐츠 창작센터' 설치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북콘텐츠진흥원에는 일반기업 10개사와 1인창조기업 15개사 등 모두 25개의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상황에서, 콘텐츠 산업 집적화와 지역맞춤형 특화콘텐츠 기업입주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VR·AR 등 ICT 융복합 콘텐츠개발 인프라 조성을 통한 지역문화산업 육성과 원도심 활성화, 콘텐츠산업 균형발전을 위한 선도적 문화산업 육성정책 추진 등을 위해서라도 지역 주도 콘텐츠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역기반 시설 확충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올해 4천여만원을 들여 경북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콘텐츠 선도기업의 직접화를 위한 입주공간과 창작시설 구축 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다.

'콘텐츠 창작센터'는 콘텐츠산업 전과정에 걸쳐 원스톱 지원 시스템이 가능한 특화시설을 갖춰 AR·VR, 콘텐츠브랜딩센터, 1인창조기업 및 저작권센터 등 관련 기업 육성을 추진한다.

또, 안동문화산업진흥지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 구축, 콘텐츠 선도기업 및 지역기업 유치를 통한 콘텐츠 신규일자리 창출,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문화콘텐츠를 ICT융복합 콘텐츠로 제작해 4차 혁명시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관광산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임청각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VR·AR을 체험할 수 있는 놀팍.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문화콘텐츠를 ICT융복합 콘텐츠로 제작해 4차 혁명시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관광산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임청각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VR·AR을 체험할 수 있는 놀팍. 안동시 제공

◆지역 전통문화콘텐츠를 ICT융복합 콘텐츠로 제작

안동시는 이미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문화콘텐츠를 ICT융복합 콘텐츠로 만들어 문화 관광 체감형 콘텐츠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의 부가가치 창출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안동문화관광단지내 유교랜드 VR·AR 체험관 구축을 통해 일제강점기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 토대를 만든 석주 이상룡 선생의 임청각과 항일투쟁 과정을 VR·AR 융복합콘텐츠로 제작, 관광객 유치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개발하기도 했다.

석주 이상룡 선생의 만주망명과 항일투쟁 스토리를 중심으로 4가지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하고, 교육과 놀이가 동시에 가능한 에듀테인먼트 요소를 극대화해 가족동반 체험관 구축 및 신규 관광 상품 개발 등 관광자원화에 나선 것이다.

'임청각 독립운동 소재 활용 체험교육용 VR·AR 콘텐츠 제작지원'은 VR·AR 관광 콘텐츠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기여, 체험 후 관광목적지에 대한 긍정적 방문의도 향상, 그리고 안동 문화관광산업의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찾기 위한 콘텐츠 활용 등 효과가 기대된다.

또, 4차 산업혁명 미래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교육 콘텐츠로 활용, 문화 콘텐츠 및 관광 생태계 조성 관련 산업 육성, 지역 내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정기적 교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교육적 기대효과와 국내 최초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VR·AR 콘텐츠의 유일한 IP 산업화 추진이라는 부분도 긍정적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임청각 콘텐츠 IP 활용 부가사업 발굴 및 상품화 추진이 협의되고, 임청각 독립운동 소재 VR·AR 콘텐츠 체험관 'Nolpark'(놀팍) 구축과 운영에 들어갔다. 또 안동 독립운동 투어 관광상품 신규개발을 통해 유교랜드 방문객 44% 상승, 체험객 연 4만명으로 증가되기도 했다.

공동기획 안동시

안동시
안동시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