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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평생교육원, 쌍방향 온라인 스피치 강좌 개설

박동주 글로벌공감교육센터 대표가 온라인 강조를 진행하고 있다. 대경대 평생교육원 제공
박동주 글로벌공감교육센터 대표가 온라인 강조를 진행하고 있다. 대경대 평생교육원 제공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코로나블루를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걱정과 불안을 동반한 우울감과 상실감이 지속되면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고 결국 말의 힘도 약해지게 마련이다. 이런 때일수록 긍정적인 마인드와 적극적인 생활 태도가 절실히 요구된다. 자기개발을 위해 스피치 교육을 활용하는 것도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웅크려 있는 시간 동안 힘을 비축하여 더 높이 오를 수 있는 기반을 닦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면대면 교육이 어려운 현실에 글로벌공감교육센터 박동주(방송인) 대표가 대경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온라인 스피치강좌를 시도한다. 현재 학교 수업은 온라인 강좌로 실시되고 있지만 일반 문화센터나 평생교육원의 일반인 대상 강좌는 여전히 강좌를 개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 대표는 대중 스피치의 불편함을 느끼는 일반인 뿐 아니라 코로나로 면접이 미뤄진 취업 준비생이나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훈련과정을 제공하고자 대경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온라인 강좌로 개설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미리 제작된 영상을 이용한 일방적인 전달 방식이 아닌 실시간 라이브 강연으로 강사와 수강생들이 함께 쌍방향 소통을 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강좌와 흡사한 진행으로 교육 효과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벤트 강좌로서 수강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대경대 평생교육원은 이러한 시도가 쉽지는 않겠지만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원의 역할인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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