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첫 검정고시 실시일이 또다시 뒤로 미뤄졌다.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연장된 데 발맞추고 응시자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20일 2020년 제1회 검정고시를 5월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미 5월 9일로 연기돼 실시될 예정이었는데 추가로 연기 조치한 것이다.
검정고시는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학력을 검정하기 위한 시험. 이번 시험 응시 인원은 3만3천962명. 시험장 수는 96곳이다. 대구 경우 7개 시험장에서 1천999명이 이 시험을 치른다.
각 시·도교육청은 이번 조치에 대해 홈페이지나 개별 문자 통보 등을 통해 안내한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이번 일정도 다시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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