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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포항시 "R&D 사업화로 철강산업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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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시 철강산업 경쟁력 확보에 총력전
R&D 예타 추진 등 전방위 지원키로

포항 철강공단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 철강공단 전경. 포항시 제공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철강산업 구조고도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철강산업은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와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와 조선, 건설 등 제조업 전반의 경기 침체가 가속화됨에 따라 불황의 끝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포항시는 오는 5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고품질 강관 시험인증센터' 준공과 함께 시험장비 가동을 본격화해 관련 기업들의 품질인증, R&D과제 발굴 등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동해안철강벨트 경쟁력강화사업(6년간 40억원)과 전략산업선도기업 육성사업(6년간 78억원) 등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기업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집중 발굴해 업체가 필요로 하는 R&D 사업화 지원과 컨설팅을 통한 구조고도화도 중점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포항시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하 철강예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를 통해 예타 조사 우대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최종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고부가 R&D와 실증지원 및 성과 확산 등 업계 지원 수요가 높은 분야들을 중심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2천898억원(국비 2천27억, 지방비 124억, 민자 747억)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송경창 포항 부시장은 "철강산업과 같은 기간산업은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도 다시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철강예타 사업 최종 통과로 중소 철강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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