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제보자들'이 2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들은 거리에서, 집에서 범행에 노출되어 있다.
이주영(가명) 씨는 어느 날 누군가 그녀의 집에 침입하기 위해 도어록 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려는 사건이 있은 후 늘 불안하다. 다행히 걸쇠가 걸려 있어 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회식 후 집까지 쫓아온 직장 동료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 여성도 있었다.
지난해 5월, 한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을 쫓아 집까지 침입하려 한 사건의 2심 재판에서 남자는 강간 미수가 아닌 주거침입만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혼자 사는 여성을 불안과 공포로부터 구출해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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