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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정세균 총리 "경제 살리기 총력 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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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메시지서 "코로나19 위기, 제게 배움의 기회…국민이 스승"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취임 100일을 맞은 22일 "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지난 1월 14일 취임한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취임 100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정 총리는 "정신없이 보냈다. 취임 하자마자 광풍처럼 휩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라며 "돌아보면 지난 100일은 제게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역설했다.

정 총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려와 연대의 끈을 놓지 않았던 국민과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의료인과 방역대원 자원 봉사자등을 언급하며 "코로나19 라는 전례 없는 위기는 제게 배움의 기회였고, 국민 여러분은 제게 스승이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일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노사 협력을 이끌고 고용·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취임 때 말씀드린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융자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던 모습을 보고 몹시 가슴이 아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을 당시 대구에 상주했던 때를 회상하면서는 "대도시 대구는 멈춰선 것 같았다"며 "하루하루 사투를 벌이는 시·도민과 의료진을 보면서 잠을 이루지 못한 날이 많았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누구보다 상처받고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을 대구·경북 주민들은 마스크 수급이 가장 불안했던 때마저 질서와 침착함을 보여줬다"며 "대구의 품격과 경북의 의연함은 코로나19 극복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5부제 도입과 병상 확보·생활치료센터 도입으로 치료체계 재구축, 사상 첫 온라인 개학 추진 등의 아이디어와 결단은 그 산물"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최근의 코로나19 안정세와 관련, "어제는 서울·경기·대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신규 확진자가 1명도 없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렸다"면서도 "그러나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정 총리는 "오늘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진다"며 "제게 가르쳐준 희망과 헌신, 열정의 씨앗이 결실을 맺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빈틈없는 방역으로 국민의 일상을 반드시 되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그동안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국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저를 믿고 책임과 역할을 다해 준 공직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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