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지정에서 해제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들이 퇴원한 병실을 소독하고 있다. 코로나19 환자 358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던 이 병원은 이날 병실에 남은 환자 3명이 타 병원으로 전원돼 코로나19 환자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김봉옥 병원장은 "파견 의료진 208명은 코로나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복귀했으며, 직원들도 감염자 없이 무사히 업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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