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8일 4·15 총선 이후 첫 장관급 인사를 단행,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대구경북(TK) 출신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을 내정했다. 또 국무조정실 1·2 차장과 기재부 2차관도 동시에 교체했다.
참여정부 당시 국정상황실장을 지내 문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아는 구 내정자인 만큼 종전보다 국무조정실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정책 입안 과정에서 구 내정자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한 것으로 읽힌다.
구 신임 실장은 대구 영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학위, 중앙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제도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등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 들어 예산안을 모두 총괄하는 등 확장적 재정정책을 대표하는 '예산통'으로도 꼽힌다.
국무1차장으로는 최창원(58)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 승진 임명될 예정이다.
최 신임 차장은 서울 관악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거쳤고 행시 36회로 공직에 들어와 국무조정실 성과관리정책관, 국무조정실 총무기획관 등을 거쳤다.
국무2차장으로는 문승욱(55)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임명하기로 했다.
문 신임 차장은 서울 성동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행시 33회 합격 후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과 중견기업정책관, 방위사업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는 안일환(59) 기재부 예산실장이 승진 임명될 예정이다.
안 신임 차관은 경남 마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 출신이며 행시 32회 합격 이후 기재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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