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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직접 만든 '코로나 치료제' 복용한 약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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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환자 3천여명 추가돼 약 6만3천명

인도에서 직접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복용한 약사 1명이 숨지고, 동료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0일 NDTV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전날 첸나이시 남부 가정집에서 질산염과 질산나트륨을 혼합해 만든 코로나19 치료제를 마신 약사 겸 제약회사 연구원 시바네산(47)이 현장에서 숨졌다.

함께 혼합물을 복용한 동료 라즈쿠마르(67) 박사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경찰은 "두 사람은 허브 제약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천연 물질로만 약을 만들다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처음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즈쿠마르 박사가 먼저 혼합물을 가루 형태로 먹고 기절했고, 시바네산이 이 가루를 물에 섞어 마셨다가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아유르베딕 허벌 제품만 생산해왔다"며 "시바네산이 처음으로 화학물질을 가지고 시험하다 해당 물질을 너무 과다 복용해 즉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만에 3천277명이 추가돼 총 6만2천939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총 2천10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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