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군사회적가치실현협의회, 코로나 극복 희망나눔 기부 캠페인 실시

예천 15개 기관, 걸음수와 연계한 기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K-water 예천수도관리단 직원들이
K-water 예천수도관리단 직원들이 '나도 런닝맨' 캠페인 목표 달성을 응원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예천수도관리단 제공

예천군사회적가치실현협의회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나도 런닝맨'이라는 주제로 15일까지 희망나눔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나도 런닝맨'은 스마트폰 앱인 '빅워크'를 통해 참여자들의 최종 건강 걸음 수가 총 75만2천 걸음을 달성할 경우 기부금을 마련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목표 걸음 수가 달성되면 사회적가치실현협의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100만원을 조성, 지역 물품 및 상품권 등으로 교환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에는 협의회 간사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하며 예천군청, 교육지원청, 소방서, 경찰서, 예천대대, 우체국,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여성단체협의회, 노인복지관, NH농협 예천군지부, 자원봉사센터 등 협의회 소속 지역 15개 기관 총 40여 명이 시범 참여한다.

사회공헌기금 100만원은 K-water 예천수도관리단이 사내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길 K-water 예천수도관리단 단장은 "협의회 구성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어려운 주민들도 도울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고자 고심한 끝에 '나도 런닝맨'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협의회에서 내디딘 작은 걸음이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범 캠페인이 점차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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