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립대구과학관 본관 주차장 증설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주차 공간 부족현상을 해결하고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7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과학관 본관 정문 쪽에 180대 규모의 주차장을 증설했다.

기존 국립대구과학관의 후면방향에 위치했던 주차장(제1·2·3 주차장)은 관람객이 많은 주말에 방문 차량대비 주차공간이 부족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증설된 정문 주차장은 2018년부터 예산확보, 설계, 시공을 거쳐 지난 6일 과학관 상설전시관 운영 재개와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새로 조성한 정문 주차장은 폭2.6m의 확장형(기존 2.3m~2.5m)으로 시공돼 자동차 '문콕'의 위험도 크게 줄였다.

증설된 정문 주차장은 총 180대 규모로 장애인 주차구역 9대, 전기차 충전소 5대, 대형버스 18대를 포함하고 있다. 대형버스는 기존 제1주차장을 확장해 기존 14대 에서 32대로 주차 수용능력이 향상 됐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정문 주차장 증설로 총 593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문 주차장은 2021년 준공예정인 어린이관, 미래형자동차관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213㎾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그늘도 제공하게 된다.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과학관 본관 건축물의 후면방향에 위치했던 기존 주차장은 공간이 부족해 주차차량이 이동 통로를 점령하는 등의 문제로 관람객의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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