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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사회복무요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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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푼히 모은 돈으로 코로나19 의료진에게 120만원 상당 간식 전달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가운데)과 김태준(맨 오른쪽) 사회복무요원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가운데)과 김태준(맨 오른쪽) 사회복무요원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평생학습원 평생교육과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김태준(23) 씨가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돼 지난 13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 씨는 지난달 11일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포항의료원에 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간식은 120만원 상당의 이온음료 1천500병과 초코과자 80박스로, 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며 받은 월급과 용돈을 모아 마련했다.

장숙경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최근 n번방 사건 등으로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악화된 시기에 김 씨의 선행은 더 한 의미로 다가 온다"면서 "성실하게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선행사례가 널리 알려져 자긍심을 갖고 자랑스럽게 복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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