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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제권 핵심축' 달빛내륙철도, 코로나에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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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시도 실무협의회 무기 연기…사태 진정 땐 홍보활동 재개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에 '총력전'…남부 경제권 활성화 '핵심축'

영·호남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할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코로나19 사태로 큰 차질을 빚고 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구·광주·경북·경남·전북·전남 등 6개 지자체 달빛내륙철도 관련 실무협의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뒤 5월 현재까지도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달빛내륙철도와 관련, ▷6개 시·도 합동 100만인 서명운동 ▷각 지역 축제에 홍보 부스 마련 ▷제21대 총선 후보 공약 반영 추진 ▷광주~대구 간 릴레이 마라톤 등 사업 추진 분위기 조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수도권과 달리 경제성이 떨어지는 지방에서의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정책적으로 여론을 환기하고 당위성을 알려 국민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협의회 개최가 계속 지연됐고, 지역 축제도 대부분 취소되면서 계획에 큰 구멍이 났다.

달빛내륙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포함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도 올 하반기쯤 끝날 것으로 예상돼 사업 추진을 위한 분위기 조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에 시는 다른 5개 지자체 및 정치권과 협력, 내년 발표될 국토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철도를 포함시키는 데 모든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6개 지자체가 함께 새로 구성된 제21대 국회 및 정부에 건의를 이어가고,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도 조금씩 재개하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내년 4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을 앞두고 올 연말에서 내년 초쯤 관련 공청회가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 하반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국회에서 포럼을 여는 등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국토 균형발전과 남부 경제권 활성화에 키포인트가 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6개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빛내륙철도는 최고 시속 250㎞의 고속철도로 대구~광주 간 203.7㎞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고령과 합천, 거창, 장수, 남원, 순창, 담양 등을 경유할 예정이며, 사업비만 4조850억원에 이르는 대형 국책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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