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로나 극복 대구시민·의료진 '올해의 특별 가족상'

제26회 세계 부부의 날 기념행사서 대구시민 일동과 대구시 의료진 공동 수상

2020 세계 부부의 날 국가 기념행사에서 대구시민 일동과 대구시 의료진이 2020 올해의 특별 가족상을 수상했다. 박재홍(왼쪽에서 두번째)대구시 여성가족정책과장이 이주영 국회부의장(왼쪽에서 세번째)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2020 세계 부부의 날 국가 기념행사에서 대구시민 일동과 대구시 의료진이 2020 올해의 특별 가족상을 수상했다. 박재홍(왼쪽에서 두번째)대구시 여성가족정책과장이 이주영 국회부의장(왼쪽에서 세번째)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대구시민 일동과 대구시 의료진(대구시의사회, 대구시간호사회)이 1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세계부부의날위원회와 국회 부의장 이주영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2020 세계 부부의 날 국가 기념행사'에서 '올해의 특별 가족상'을 수상했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는 "대구시민과 의료진 등 모든 구성원들이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코로나19를 극복해 전 세계로부터 찬사를 받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적을 창출했기에 특별 가족상의 취지와 부합한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박재홍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의료진을 비롯한 대구시민 모두 높은 시민의식으로 잘 이겨내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스스로 많은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둘이 하나가 되는 부부의 날 의미처럼 대구시 전 공직자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최고의 백신이 되어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부의 날은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부여해 200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 매년 5월 21일을 기점으로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19일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6천871명으로, 18일 하루 추가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확진환자 290명은 전국 21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으며, 18일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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