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6회에 걸쳐 도내 경로당 행복도우미 42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업무와 역할,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인성 및 갈등해결, 노인인권과 학대예방 등이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도내 23개 시군 8,097개의 등록 경로당에 행복도우미를 배치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유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문화 변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권역별 교육일정은 문경·상주·의성·예천 20일 70명, 포항·청송·영덕·울진·울릉 25일 70명, 경주·영천·청도 26일 70명, 구미·경산·칠곡·군위 6월 1일 70명, 김천·성주·고령 6월 2일 70명이다.
이번 교육은 도 이웃사촌복지센터를 맡고 있는 경북행복재단이 담당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기본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로당 행복도우미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안전․위생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보급하며,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 등 마을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연계하는 복지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부터 각 시군의 노인회지회 등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수행기관별로 행복도우미를 채용해 본격 사업시행에 들어갔으나, 2월말부터 코로나19로 도내 전 경로당이 휴관함에 따라 경로당 행복도우미가 경로당을 방문하는 활동은 잠정 중단하고 시군의 방역물품 배부, 방역활동 지원, 어르신 안부 및 안전 전화확인 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강상기 경상북도 어르신복지과장은 "경로당 행복도우미 여러분이 이번 기본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행복도우미의 역할을 숙지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도는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도록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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