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제가 확실하고 또 바른 말 하고 이러니까 정신대대책협의회라는 데를 몰랐다. 그런데 92년도 신고할 때에 윤미향이라는 간사에게 했다. 모임에 오라고 해서 갔더니 어느 교회였다. 한 일본 선생이 정년퇴직을 하고 돈을 천 엔인가를 줬다면서 100만원식 나눠줬다. 그게 무슨 돈인지 몰랐다. 그 때 부터 모금하는 것을 봤다"
"농구선수들이 농구하는 데 기다리더라. 그 농구선수가 돈을 들고 모금을 하더라. 그 돈을 받아오더라. 그 때 저는 그게 왜 그런 줄 몰랐다. 돈을 걷었는데도 맛있는 거 사 달라 하니 '돈 없다'고 하더라. 어디를 가도 돈을 주면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쭉 30년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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