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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구리거울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대구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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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소금창고 10~14일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극단 구리거울이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작품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대구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린다.

김미정이 연출한 이번 작품은 셰익스피어, 체홉, 테네시 윌리엄즈, 에드워드 올비. A.R. 거니에 이은 극단 구리거울의 '명작무대 시리즈' 6번째 작품이다.

스페인 내전에서 승리한 프랑코 정권에 의해 32세에 총살당한 로르카의 유작이자 로르카의 비극 3부작의 완결편이다. 막장드라마의 흥미와 그리스 비극의 품격이 균형을 이룬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890년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엄격하고 독단적인 베르나르다의 손아귀에서 숨이 막힌 다섯 딸들의 반란과 로마노라는 남성을 둘러싼 딸들의 욕망과 질투가 야기한 신경전이 드라마틱한 전개로 그려진다.

연출부터 배우진까지 모두 여성으로 꾸려진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대구시립극단 수석배우 백은숙, 섬세한 화술의 교과서 이경자, 관록의 김민선과 허세정, 이지영 뿐만 아니라 김지영, 박나연, 김련경 등 젊은 배우가 빚어내는 연기 앙상블이 기대감을 높인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매회 35분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비접촉 체온측정, 문진표 작성, 손소독제 사용, 소독제 매트 통과, 1미터 간격 대기 등 개인위생을 위한 방역 조치가 이뤄진다.

연극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은 소극장 소금창고에서 오는 10~14일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만나볼 수 있다. 중학생 이상 관람. 전석 3만원(인터파크, 티켓링크, 극단). 문의 053)655-7139, 010-5107-8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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