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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대구 수요집회 참석…소녀상 옆 '구호 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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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자회견 후 소감 묻자 "할말 다 했다. 그 말만 믿고 같이 투쟁하자"

수요집회 불참을 선언하며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장부 파란을 일으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8일 대구에서 열린 수요시위에 참석해 소녀상 곁에 앉아 있다. [이용수 할머니 측 제공] 연합뉴스
수요집회 불참을 선언하며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장부 파란을 일으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8일 대구에서 열린 수요시위에 참석해 소녀상 곁에 앉아 있다. [이용수 할머니 측 제공] 연합뉴스

앞서 "수요집회 불참"을 선언하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의혹을 제기한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대구에서 열린 수요시위에 참석했다.

28일 이 할머니 측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이 할머니는 숙소로 돌아가고자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중구 2·28 중앙공원을 지나다가 학생들이 촛불문화제를 연 것을 보고 집회에 동참했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대경주권연대 주최로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구호와 자유발언으로 진행됐다.

이 할머니는 선창에 맞춰 "명예훼손, 인권훼손 당장 중단하라"고 제창하고 학생들에게 두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그는 지난 25일 기자회견 이후 소감을 묻는 언론에게 "할 말 다 했다. 할 말 다 했으니 그 말만 믿으리라. 그 말만 믿으시고 같이 우리 투쟁하자"고 강조했다.

이 할머니 지인은 "숙소로 돌아가던 중 우연히 지나다가 들렀다. 할머니께서 학생들이 있는 걸 보고 가보자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 할머니는 앞선 두 차례 기자회견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전 정의연 이사장)을 저격하며 정의연 부실 회계, 후원금 횡령 등 각종 의혹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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