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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감소에 인구 이동까지, 브레이크 안잡히는 대구경북 인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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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4월 인구이동' 등 관련통계 발표

통계청이 시도별 4월 전입·전출인구를 조사한 결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출인구가 더 많았던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의 순유출이 두드러졌다. 2020년 4월 시도별 인구 순이동률. 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시도별 4월 전입·전출인구를 조사한 결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출인구가 더 많았던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의 순유출이 두드러졌다. 2020년 4월 시도별 인구 순이동률. 통계청 제공

대구의 4월 전입전출인구를 조사한 결과 2천명 가까운 순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감소에 인구이동 요인까지 지속되면서 대구 인구 감소세에 브레이크가 잡히지 않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최근 2020년 4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인구이동 결과는 총전입 2만6천826명, 총전출 2만8천545명으로 1천719명 순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 인구이동결과(-1천724명)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경북에서도 2만8천90명이 전입하고 2만9천790명이 전출해 1천700명이 순유출됐다.

그달의 인구이동이 연간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의 인구증감을 산출하는 순이동률은 대구가 -0.9%로 전남(-1.1%)에 이어 서울(-0.9%)과 함께 두번째로 낮았다. 경북도 -0.8%) 대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경기(1.9%), 세종(0.7%), 광주(0.3%), 제주(0.2%)에서 증가세를 보였고, 나머지 13개 시도에서는 반대였다.

출생과 사망 숫자 불균형에 따른 인구 자연감소 현상도 점차 심화되면서 지역 인구 감소는 고착화되는 모습이다. 대구 인구는 지난해 2분기 이후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해 1분기 때는 출생아 수가 3천615명이었고 사망자 수가 3천579명으로 출생아 수가 다소 많았지만, 지난해 2분기부터 출생아 수 3천253명, 사망자 수 3천376명으로 역전됐다.

지난 1분기에는 대구에서 3천978명이 사망하고 3천77명이 태어나 사망이 출생보다 900명 이상 많았다. 같은기간 경북도 3천592명이 태어나고 4천650명이 사망해 사망이 1천100명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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