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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하늘길'도 충돌…미 "중국 여객기 취항 금지"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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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 16일부터 규제 방침…美항공사 中취항재개 막히자 보복조치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전방위로 번지는 가운데 항공분야에서도 마찰음이 커지고 있다. 중국이 미국 항공사의 '중국취항 재개'를 허용하지 않자, 이번엔 미국이 중국 항공사 여객기의 미국 취항을 막겠다는 맞불조치를 내놨다.

미 교통부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중국 항공사 소속 여객기의 미국 운항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는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하이난항공 등 4개 항공사에 적용된다.

미 교통부는 성명에서 "양국의 항공사 쌍방의 권리를 온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중국 당국이 우리 항공사를 허용하는대로 같은 규모로 중국 항공기 운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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