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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골 맛 봐야 첫 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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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성남 원정서 800호 골 도전
올 시즌 유효슈팅은 상위권 수준

지난달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상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FC 세징야가 오른발 힐킥으로 득점포를 터트린 뒤 포효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지난달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상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FC 세징야가 오른발 힐킥으로 득점포를 터트린 뒤 포효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대구는 7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첫 승을 위해서는 골 결정력 개선이 필요하다. 대구는 올 시즌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 9위에 머물러있다. 지난 상주전에서는 아쉽게 첫 승을 놓쳤다. 세징야의 환상적인 힐킥 선제골로 승리를 챙기는 듯 했으나, 송승민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골 결정력 개선이 첫 승을 위한 필수 과제다. 슈팅의 빈도는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대구는 올 시즌 22개의 유효슈팅, 43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부산, 인천, 광주 등 하위권 팀뿐만 아니라 성남(유효슈팅 21, 슈팅 43), 강원(유효슈팅 15, 슈팅 35), 상주(유효슈팅 21, 슈팅 43), 서울(유효슈팅 14, 슈팅 40) 등 중상위권 팀들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숫자다. 이 숫자를 득점으로 바꿀 수 있다면 지금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

마침 팀의 K리그 통산 800호 골도 걸려있다. 대구는 지금까지 K리그 645경기에서 799득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골 맛을 본 세징야, 에드가를 비롯해 김대원, 정승원, 데얀, 이진현, 정태욱 등이 기회를 노리고 있다.

홍정운의 부상 이탈도 변수다. 올 시즌 4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서 수비진을 이끈 홍정운은 지난 경기 무릎 부상으로 김재우와 교체됐고, 경기 종료 후 오른쪽 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홍정운의 공백은 지난 경기 교체 투입되어 대구 유니폼을 입고 첫 번째 경기를 치른 김재우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맞붙는 성남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성남은 올 시즌 2승 2무로 4경기 무패의 상승세를 탔다. 수비도 탄탄하다. 지금까지 단 1실점을 내주면서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 중이다.

성남과의 통산 전적은 9승 10무 19패로 뒤진다. 그러나 최근 9경기 5승 4무, 지난 시즌 2승 1무로 패배가 없다. 대구가 성남을 상대로 첫 승 그리고 K리그 통산 800호 골이라는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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