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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난다 힘나" 삼성 타선 '3연속 위닝'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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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LG 상위권 팀 상대 선전…이원석·살라디노 물오른 타격
원태인 허윤동 영건도 맹활약

삼성라이온즈가 3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은 이날 경기를 이기면서 3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가 3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은 이날 경기를 이기면서 3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역시 여름에 강한 삼성라이온즈가 그 효과를 보는 것일까. 최근 삼성은 주축 타선이 살아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팬들 역시 삼성의 선전에 경기 볼 맛이 난다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삼성은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특히 현재 1·2위를 달리고 있는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를 비롯해 롯데자이언츠 등 강팀을 상대로 한 기록인만큼 더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게다가 NC의 6연승 저지, LG의 7연속 위닝시리즈 저지 등 강팀을 잡는 킬러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은 지금까지 총 26경기를 치르며 12승 14패로 시즌 초반 9위에서 6위까지 올라섰다. 시즌 초반 백정현, 벤 라이블리 등 선발 에이스 투수와 구자욱 등 타자의 줄부상에 이어 좀체 타격감을 찾지 못한 주장 박해민과 이성규 등 주요 선수들이 빠지면서 전력 약화가 우려됐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원태인, 최채흥, 허윤동 등 영건들의 호투와 박승규, 이원석, 타일러 살라디노 등 타자들의 물오른 타격감까지 더해지면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허윤동은 KBO리그 역대 9번째 데뷔 승리를 거둔 고졸신인 타이틀을 받은 후 지난 3일 LG전 선발에서도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기면서 역대 5번째로 프로 데뷔전 포함 선발 2연승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3일 LG전은 이원석의 날이었다. 이날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원석은 4타수 3안타 8타점으로 활약하며 개인 최대 타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KBO리그에서는 지난 2015년 9월 20일 박석민이 삼성에서 롯데를 상대로 올린 9타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이원석은 이번 활약을 통해 그간 부진한 성적을 털어내고 반등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외인타자 살라디노 역시 타격감을 되찾아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선 18타수 11안타 9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으며 내·외야를 가리지 않는 호수비까지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NC전 극적인 끝내기 역전안타를 쳐낸 박승규 역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3일 LG전에서도 기습번트로 팀의 공격에 활로를 뚫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이다. 하지만 곧 오승환의 복귀와 타자들의 자신감 상승, 투수진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올해는 가을야구를 향한 삼성의 발걸음에 희망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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