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0 백상예술대상, 쟁쟁한 후보자·화려한 시상자

사진=제56회 백상예술대상
사진=제56회 백상예술대상

제56회 백상예술대상(2020 백상예술대상)이 5일 오후 4시 50분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이날 2020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에 동시 생중계되며, 생방송 직후인 날 저녁 8시와 다음 날인 6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JTBC4에서 재방송된다.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올해 역시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이 2020 백상예술대상 MC를 맡는다. 또한 TV 부문 대상 수상자 김혜자, 영화 부문 대상 수상자 정우성을 비롯,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주인공인 김수현, 임시완 등도 시상자로 나선다.

레드카펫과 수상자 백스테이지 인터뷰는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에서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달 8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서 활약한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을 발표했다.

특히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남자 부문에는 강하늘(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남궁민(SBS '스토브리그') 박서준(JTBC '이태원 클라쓰') 주지훈(SBS '하이에나') 현빈(tvN '사랑의 불시착')이 경합한다.

여자 부문은 제일 치열해 다섯 명 모두 수상해도 이견이 없어 보인다. 공효진(KBS 2TV '동백꽃 필 무렵') 김혜수(SBS '하이에나') 김희애(JTBC '부부의 세계') 손예진(tvN '사랑의 불시착') 이지은(tvN '호텔 델루나')이 '백상 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

최우수 이상으로 치열한 부문이 조연. 김영민(JTBC '부부의 세계') 양경원(tvN '사랑의 불시착') 오정세(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유재명(JTBC '이태원 클라쓰') 전석호(SBS '하이에나')가 남자조연상 후보다. 여자 부문은 권나라(JTBC '이태원 클라쓰') 김선영·서지혜(tvN '사랑의 불시착') 손담비·염혜란(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이 경합한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남자 후보는 김강훈(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안보현(JTBC '이태원 클라쓰') 안효섭(SBS '낭만닥터 김사부2') 옹성우(JTBC '열여덟의 순간') 이재욱(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다.

올해 가장 뜨거운 심사 후보 선정 중 하나가 신인연기상 여자 부문이었다. 김다미(JTBC '이태원 클라쓰') 전미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여빈(JTBC '멜로가 체질') 정지소(tvN '방법)' 한소희(JTBC '부부의 세계')다.

1년간 국민들을 유쾌하게 만들어준 예능상 남녀 후보도 화려하다. 김성주(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김희철(JTBC '아는 형님') 문세윤(KBS 2TV '1박 2일 시즌4') 유재석(MBC '놀면 뭐하니?') 장성규(JTBC '방구석 1열') 김민경(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박나래(MBC '나 혼자 산다') 안영미(MBC '라디오스타') 장도연(올리브 '밥블레스유') 홍현희(TV조선 '아내의 맛')까지 10명이다.

지난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은 배우 김혜자(78)와 정우성(46)에게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혜자는 JTBC '눈이 부시게'로 TV 드라마 부문 대상을, 정우성은 '증인'으로 영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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