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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통합당, 베테랑 콤플렉스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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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영남권·보수 유튜버…주요 지지층에만 갇혀선 안 돼
'기본소득제 도입' 해볼 만한 이슈

박형준 미래통합당 전 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초선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에서
박형준 미래통합당 전 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초선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에서 '21대 총선의 의미와 국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통합당은 베테랑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60대 이상과 영남권 그리고 보수 유튜버에 갇히지 마라"고 지적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당 초선모임 '명물허전'에 강연자로 나와 "반성해야 할 점은 일종의 베테랑 콤플렉스다. '나 때는 어땠고 과거에는 어땠는데, 좌파가 다 망쳤다'는 식의 인식은 도움이 안 된다"며 "가르치려는 내용은 젊은 세대 입장에서 굉장히 거부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주류세대 교체에 대해 자각을 하고 젊은 세대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며 "50대도 이제 결코 우파의 진지가 아니고 우세한 지지기반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통합당이 그동안 주요 지지층인 60대 이상, 영남권 등에 갇혀 있었다며 이를 경계하라고 주문했다.

박 전 위원장은 "우리 스스로 60대 이상, 영남권, 보수 유튜버에 너무 둘러싸여 있는 건 아닌지에 대한 자각이 항상 필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위기 관련 생태학적 인식 등 의제들에 대해 우파 쪽에서 대안을 만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본소득제 도입 논의와 관련해서도 "통합당 입장에서 해볼 만한 이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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