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야 원구성 협상 결국 불발…통합, 협상안 추인 거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민주 "통합당이 합의 뒤집어"…오늘 본회의 강행 방침
통합 "상임위 일방 선출은 폭거"…본회의 보이콧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원구성을 놓고 협상시한인 12일까지 논의를 벌였으나 결국 불발됐다.

통합당이 여야 원구성 잠정 합의안을 최종적으로 거부했고 민주당 또한 원구성 협상 종료를 선언하며 21대 국회가 시작부터 파행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통합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상임위원장을 11대7로 배분하고, 논란이 된 법제사법위원장은 민주당이 가져가는 대신 야당몫으로 예결위원장을 나눠 갖는 협상안을 보고했다. 그러나 의총에서 추인에 실패하며 여야 협상은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통합당은 이날 본회의를 보이콧하고,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여당의 일방적 의사진행을 비판하기로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오후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 더 이상 추가 협상을 하지 않겠다"며 "처음부터 (민주당이) '법사위는 우리 것으로, 강제로 가져가겠다'고 하는 것은 협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11대 7은 가닥이 잡혔고, 그래서 7개 상임위가 뭐냐고 했더니 자기들이 줄 수 있는 상임위가 이렇다고 제안을 받은 것"이라며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상임위원장을 뽑는다면, 헌정사에 남는 오점이자 폭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여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 선출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지도부와 함께 박 의장을 면담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야당과의 협상에 매달리지 않겠다. 오늘 협상을 정리하고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은 "마라톤 협상으로 어렵게 마련한 가합의안을 통합당이 의총에서 거부했다, 총선 민의를 무시하는 구태정치"라며 "통합당은 오늘 결정에 대해 분명히 책임져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