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다큐 인사이트'가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세기를 버텨낸 개그우먼 이성미, 송은이, 김숙과 21세기를 이끄는 박나래, 김지민, 오나미가 들려주는 여성 희극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으로 우뚝 서게 된 개그우먼들의 인터뷰와 KBS 창고에 잠든 과거 방송들로 만들어낸 '다큐멘터리 개그우먼'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개그우먼의 대서사시를 펼친다.
박나래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비호감, 드세다, 나댄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오랜 무명 속 시대를 스스로 바꿔낸 개그우먼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송은이와 김숙은 위기 앞에 새로운 길을 만든 개그우먼들이다. 방송국 밖에서 팟캐스트를 시작하고 제작사를 차리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콘텐츠로 예능의 판도를 바꾸며 개그우먼들의 연대를 이어간다.
선택받지 못하고 밀려났을 때 비로소 자신들의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낸 여성 예능인 6인의 목소리를 담아낸다. 개그우먼의 도전과 우리 기억 속에 잠자고 있던 추억의 유머까지 소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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