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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한국문단의 중심, 향촌동을 걸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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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대구 문학의 발견' 25일 오후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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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대구문학의 발견'

6·25전쟁 직후 대구 중구 향촌동을 중심으로 교류한 대구 문학인들의 활약을 담은 다큐멘터리 '대구 문학의 발견'이 TBC에서 25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대구시와 TBC가 공동 제작했다.

대구로 피란 온 전국의 문인들은 향촌동을 중심으로 교류하며 전시 한국문단의 중심 역할을 했다. 모윤숙, 구상, 조지훈, 백기만, 최정희, 정비석, 황순원 등이 대구에서 시집과 소설집을 출판했고, 북성로, 향촌동, 중앙로 일대의 다방과 주점은 문학인들의 집합소였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전쟁기에 교류한 문인들의 흔적을 이은 '대구문학로드'를 함께 걸어볼 수 있다. 시민들이 참여해 대구 문학의 역사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는 코너도 마련된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이하석 대구문학관 관장, 조향래 전 매일신문 논설위원 등이 전쟁기 대구 문단과 향촌동 풍경에 대해 증언하고 박방희 대구문인협회 회장, 김창제 죽순문학회 회장 등이 대구 문학의 힘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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