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의 창업의향이 전국에서 가장 낮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지역 차원의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단법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29일 발표한 '2019 기업가정신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북에서는 0.2%만 창업계획이 있다고 응답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권역별 창업 의향은 충청이 20%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강원(15.3%), 부산·울산·경남(10.6%), 호남·제주(8.0%) 순이었다.
대구경북에서 창업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2017년 통계작성 이래 22.3%, 5.2%를 기록한 후 지난해 0.2%까지 급감했다. 같은 시기 전국 평균은 19.1%, 16.5%, 12.8%로 상대적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와 전국사업체조사 사업체명부에서 개인 1만2천4명, 기업 3천85곳을 표본으로 추출해 지난해 12월 이뤄졌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 경제가 장기간 침체된 가운데 창업 의지도 꺾인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지역 내 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창업 기회를 늘리는 한편,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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