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르면 내달 10일 '유관중' K리그…"재확산 어쩌나" 불안감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되면 '일장춘몽'…지역별 차등 적용되면 더 '골치'

DGB대구은행파크 관중석DL 지역 기업이 내건 코로나19 극복 현수막이 설치돼있다. 연합뉴스
DGB대구은행파크 관중석DL 지역 기업이 내건 코로나19 극복 현수막이 설치돼있다. 연합뉴스

이르면 10일부터 프로축구 K리그 경기가 관중 앞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프로축구계는 '유관중 꿈'이 코로나19 재확산에 '일장춘몽'으로 끝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10일 부산 아이파크와 FC서울의 K리그1 11라운드 경기부터 K리그는 '유관중' 라운드로 전환할 예정이다.

정부가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무관중으로 개막한 프로축구는 약 2달여 만에 팬들을 경기장으로 들일 수 있게 됐다.

연맹 관계자는 "방역당국, 문화체육관광부와 관중 허용 시점과 규모 등을 두고 수시로 협의 중"이라면서 "이번 주 안에 문체부의 세부 지침이 나오면, 한 주 정도의 준비 기간을 둔 뒤 유관중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맹은 경기장 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관중 가이드라인' 정비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행의 심각성과 방역조치의 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해 시행키로 했는데, 현재는 '1단계'에 해당한다. 일일 확진자 수가 50명을 넘어 '2단계'로 격상된다면 문체부 판단에 따라 제한적 관중 허용은 다시 '없던 일'이 될 수 있다.

연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2단계가 된다면 언제든 다시 무관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지역마다 다르게 적용되면 상황은 훨씬 복잡해진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원칙적으로 전국 단위로 적용키로 했으나, 지역별 유행 정도의 편차가 심하면 권역·지역별로 차등화해 적용키로 했다.

예를 들어 전북 전주는 1단계, 경남 울산은 2단계가 적용될 수 있는 셈이다. 아직 연맹의 방침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차등 적용될 경우, 2단계 지역팀만 무관중으로 되돌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