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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헌 옷 벗고 새 단장한 포항 장성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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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개소…치안수요 늘면서 공간 협소 등 신축 제기돼와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 장성파출소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 장성파출소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북부경찰서 장성파출소가 30년 된 헌 옷을 벗고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장성파출소는 지난달 30일 경찰 협력 단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치안활동에 들어갔다.

장성파출소는 1991년 개소한 이후 30년 동안 지역발전과 함께 성장했지만 최근 건물 노후화와 치안수요 증가에 따른 민원인·근무자 공간 협소 등 문제로 신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월 연면적 314㎡(지상 2층)의 규모의 장성파출소 신축 건물을 짓기 시작해 6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정흥남 포항북부경찰서장은 "장성파출소 이전 신축으로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주민들과 협력치안을 더욱 공고히 해 치안만족도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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