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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5위권 도약, 키플레이어들의 활약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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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위기에서 구한 김지찬 호수비 활약
허삼영 감독의 김호재 허삼영 감독의 김호재 대타카드 성공

삼성라이온즈 모두가 키플레이어였다.

삼성라이온즈가 5연승과 함께 KBO리그 5위권으로 뛰어올랐다.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연장 12회 막판까지 LG트윈스와 향방을 알 수 없는 혈투 끝에 결국 승리한 건 삼성이었다.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 주말 2차전에서 수비를 펼치고 있는 삼성라이온즈 김지찬과 김상수. 삼성라이온즈 제공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 주말 2차전에서 수비를 펼치고 있는 삼성라이온즈 김지찬과 김상수. 삼성라이온즈 제공

이날 경기에선 삼성의 선수 모두 각자의 활약이 빛났다. 먼저 김지찬이다. 동점 상황에서 추가 실점할 수 있었던 상황에 다이빙 캐치와 정확한 송구로 팀을 구해냈던 건 신인 김지찬이었다. 9회 초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대타 김용의를 내야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이천웅에게 던진 높은 공이 2타점 동점 적시타로 이어지면서 5대5 동점 상황이 됐다. 2사 주자 1, 3루까지 겨우 끌고간 상황, 오승환의 패스트볼을 김현수가 그대로 밀어치면서 누가봐도 적시타성 타구를 김지찬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고 1루로 송구, 아웃처리했다.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 주말 2차전, 동점 적시타를 쳐내고 세리머니하는 구자욱. 삼성라이온즈 제공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 주말 2차전, 동점 적시타를 쳐내고 세리머니하는 구자욱. 삼성라이온즈 제공

이후 12회 초 김현수에게 역전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또다시 패배 위기, 12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수들은 극도로 집중했다. 선두타자 김상수가 볼넷을 얻어냈고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주자 2루 동점기회에 해결을 해낸 건 구자욱이었다. 구자욱은 중전안타를 때려내며 김상수를 홈으로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었다. 그 다음 키플레이어는 김호재였다. 김호재는 2사 주자 만루 상황, 허삼영 감독이 꺼내든 대타카드로 타석에 섰고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삼성은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부터 코치까지 삼박자의 손발이 맞아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삼성의 질주는 계속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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