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신매시장이 지난 1일부터 시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상품배달대행서비스 'GO배달'을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GO배달'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선도형시장 사업의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배달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고 기존 배달 앱 가맹비·배달대행 수수료 이중 부과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말까지 배달 수수료가 무료여서 소상공인의 부담이 줄 전망이다.
신매시장은 시지 전 지역과 경산 일부 지역(중산동, 옥산동, 정평동)에 무료로 구매물품을 배달한다. 반찬, 과일, 채소, 떡, 정육점, 수산물, 건강식품, 생필품 등 시장 내 36개 점포가 참여한다.
가정 등에서의 전화 주문은 물론, 시장에서 장을 본 뒤 무거운 짐을 집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함께 진행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대구 수성구지역자활센터와 손 잡고 추진한다. 지역자활센터 소속 배송기사들이 활동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자활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GO배달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현실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작하게 됐다"며 "전통시장의 유통 활성화와 지역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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