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구미술관에 녹색과 빨간색 플라스틱 소쿠리 5천376개를 쌓아 만든 16m 높이의 이색적인 소쿠리 설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정화의 '카발라(Kabbala)'전은 대구미술관 대표 소장품 중 하나로 내년 1월 3일까지 전시한다.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의 소중함이 절실한 지금, 하찮은 물건들이 모여 눈부신 예술작품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시민들이 새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내편은 묻지마 사면, 니편은 묻지마 구속(?)'…정권 바뀐 씁쓸한 현실
[단독] 다큐3일 10년 전 '안동역 약속' 지키려 모였는데… 갑작스러운 폭발물 신고에 긴장
유승준 "사면? 원치 않아…한국서 돈 벌고 싶은 생각도 없다"
김여정 "확성기 철거한 적 없어…대북조치, 허망한 '개꿈'"
김문수, 당사서 '무기한 농성' 돌입…"무도한 압수수색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