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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대 교수, '30년 연구성과 압축' 신간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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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산업집적의 경제지리학' , 제도주의적 접근으로 기존 이론 발전에 공헌

이철우 경북대 교수. 매일신문DB
이철우 경북대 교수. 매일신문DB
[신간] 산업집적의 경제지리학
[신간] 산업집적의 경제지리학

이철우(사진)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가 지난 30년 간 발표한 논문 70여 편 중에서 18편을 엄선해 '산업집적의 경제지리학(푸른길)'을 펴냈다.

산업집적지(산업클러스터)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 교수는 산업집적지를 1980년대 중반부터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산업집적지(산업클러스터)는 서로 관련성 있는 기업, 산업체, 대학, 연구소, 단체 등이 연결되어 모여 있는 공간(장소)을 가르킨다. 여기서 '제한된 특정 공간·장소' 보다는 '연결된' 공간·장소가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교수는 보편적 법칙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신고전적 접근방법 대신 제도주의 경제지리학적 접근법으로 산업집적지에 접근했다.

제도주의 접근은 정부, 노동조합, NGO뿐만 아니라 특정 장소의 공식적·비공식적·정치적 관례와 사회적 관습을 포괄하는 비경제적 제도의 역할을 명시적으로 인정한다.

신간 '산업집적의 경제지리학'은 기존 연구의 한계점과 연구과제를 찾아내고, 이에 대한 경험적 사례 연구를 통해 개념을 포함한 기존 이론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사례 연구를 위한 분석 틀의 개선과 관련 정책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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