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물 산업 협력…대구시-삼성엔지니어링과 손 잡는다

한국환경공단,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와 4자 업무협약

16일 열린 물 산업 발전 업무협약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세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16일 열린 물 산업 발전 업무협약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세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삼성엔지니어링, 한국환경공단,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가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는 권영진 대구시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최인종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물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 산업 협력 4자 업무협약을 16일 대구시청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제품을 상하수도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외 플랜트 사업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환경시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시 상하수도 시설 현대화 방안에 대한 기술적 자문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매출 6조3천680억원을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정유, 가스, 석유화학, 환경 설비에 이르기까지 지난 50여년간 대한민국 플랜트 산업의 역사를 개척해온 기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물산업클러스터 위탁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삼성엔지니어링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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