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故(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발된 사건이 서울지방경찰청에 배당됐다.
15일 경찰청은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가 어제인 14일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김세의 전 MBC 기자·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연예부장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시 서울경찰청의 일선 경찰서로 다시 배당될 예정이다.
가로세로연구소는 박원순 전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된 10일 오후 '[현장출동] 박원순 사망 장소의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들른 서울 와룡공원 일대에서 영상을 촬영, 온라인에 내보냈다.
이 영상에서 가로세로연구소 구성원들은 웃음을 터뜨리는 등 고인을 모욕하는 듯한 언행을 보여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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