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20일~다음 달 14일 '휴가철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대구의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 총 2만3천668건 중 7~8월에만 전체의 18.2%에 해당하는 4천308건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경찰은 ▷주택, 상가 등에 경찰관 기동대 등 집중 배치 ▷금은방·편의점 등 다량의 현금을 보유한 업소를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 교육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순찰을 요청할 수 있는 '탄력순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청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경찰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우편물이 쌓이지 않도록 이웃에게 부탁하거나, 텔레비전 예약 기능을 이용해 인기척이 나도록 하는 등 개인 방범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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