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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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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확진자 발생 6개월 맞아…"조금 더 힘내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전북 부안군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에서 박지상 센터장으로부터 해상풍력 핵심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전북 부안군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에서 박지상 센터장으로부터 해상풍력 핵심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들자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국내에서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6개월 되는 날.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수가 드디어 4명으로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을 중심으로 의료진, 방역 당국, 지자체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지금까지 잘 해온 것처럼 정부를 믿고 조금만 더 힘을 내어주십시오.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합시다"라고 의료진과 국민들을 독려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6개월이 지난 시점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로 떨어진 것은 한달 만이다. 특히 국내 발생 확진자는 4명으로 한자릿 수로 급감했다.

하지만 여전히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다. 이날도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에서 9명이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진데다 관악구 사무실발 집단 감염의 경우 경기도와 광주, 제주까지 번져 지역 곳곳에 감염 불씨가 남아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코로나19에 대한 문 대통령의 긍정적인 발언이 성급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앞서 문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조만간 종식될 것",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등의 발언을 한 뒤 확산세가 커지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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