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검찰, 故 최숙현 선수 관련 경주시체육회 압수수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일 오전 검찰 수사관들이 경주 황성동에 있는 경주시체육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독자 제공
20일 오전 검찰 수사관들이 경주 황성동에 있는 경주시체육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독자 제공

검찰이 20일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주시체육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이날 오전 10시쯤 수사관을 보내 경주 황성동 경주시체육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경주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과 관련한 서류, 컴퓨터 파일 등 7상자 분량 압수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선수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자신을 학대했다며 전 소속팀인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 감독과 운동처방사 안주현 씨, 장윤정 등 선배 선수 2명을 고소했다. 경찰은 이들 4명 모두를 기소 의견으로 지난 5월 말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최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수사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경북지방경찰청은 자체 수사를 통해 최 선수 등에게 가혹 행위를 한 혐의로 안 씨를 지난 13일 구속했다.

또 고인을 비롯한 전·현직 선수들을 때리고 폭언을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하고 선수들에게서 전지훈련 항공료 명목으로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김 감독에 대해서도 지난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감독의 구속 여부는 21일 오후 대구지법에서 열리는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