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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박지원 학력위조 의혹에 "인사청문회 보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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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가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학력위조 의혹에 대한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학력위조 의혹에 대한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학력 위조 의혹을 교육부 차원에서 조사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과 결과를 보고 종합·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적용하는 법적 시행력적 근거를 든다면 강조돼야 할 부분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학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고, 1965년 당시 규정과 지금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했다.

유 부총리는 "권력형 입시비리라는 것은 하 의원의 주장일 수 있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청문회에서 후보자 본인의 입장도 공식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 22일 하 의원은 박 후보자가 1965년 단국대 편입 당시 광주교대에서 조선대 재학으로 학력 위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 후보자가 청문회를 앞둔 2000년 12월 학적부에 조선대 상학과로 적힌 부분을 스카치테이프를 붙여 광주교육대로 바꿨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자가 1965년 조선대 5학기 수료를 인정받아 단국대에 편입했지만, 이를 35년 뒤에 광주교대 4학기 수료로 정정 신청했다면 학교 측에서 입학 무효 처리했어야 했다는 설명이다.

하 의원은 "입학한 지 35년 뒤에 학적을 정정한 것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케이스"라며 "위조인생을 산 박 후보자는 자진사퇴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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