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서부 지역에 28일 저녁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경북 서부 지역에만 내려졌던 것에 대구도 추가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 50분 기준으로 대구, 경북 문경·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구미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20분을 기해 경북 문경·예천·상주·김천·구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여기에 대구 및 경북 칠곡·성주·고령도 추가된 것이다.
이날 오후 7시 50분 기준 전국 현황은 다음과 같다.
o 호우경보 : 전라남도(화순, 곡성)
o 호우주의보 : 대구, 광주, 경상남도(합천, 거창, 함양, 산청), 경상북도(문경,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구미), 흑산도.홍도, 전라남도(장흥, 나주, 신안(흑산면제외), 구례), 전라북도(순창, 남원, 무주, 진안, 장수)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또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이날 오후 4시부터 현재까지 5~30mm의 비가 내렸고, 내일(29일)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mm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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