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활동을 마치고 바둑계로 돌아온 '바둑 황제' 조훈현 9단이 제자 이창호 9단과 함께 바둑 꿈나무 지도에 발 벗고 나섰다.
조훈현과 이창호는 다음 달 5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총 8차례에 걸쳐 K바둑에서 생방송 하는 '날개를 펼쳐라-조훈현·이창호 vs 청소년 국가대표'에 출전한다.
조훈현은 오병우 2단과 김은지·정우진·유창주 초단과 대국하고, 이창호는 문민종 2단과 이연·권효진·한우진 초단과 대국한다.
조훈현과 이창호는 8명의 청소년 국가대표가 이번 대국을 계기로 더 높은 곳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겠다는 마음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60초 3회다.
조훈현은 2016년부터 4년간 제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6월 바둑계로 복귀했다.
그는 6월 복귀전에서 최정 9단에게 패한 뒤 "4년간 떠나 있었기 때문에 감각을 되살리려면 1∼2년은 쉬면서 몸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당분간은 준비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둑계의 미래를 위해 유망주와 대국할 시간을 기꺼이 냈다.
이창호는 조훈현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바둑을 배운 내제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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