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화엑스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에 최종 합의한 군위·의성 주민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경주엑스포공원 입장료를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6년을 끌어온 대구 군공항 이전문제를 해결하고, 남부권을 잇는 거점 항공도시 개발을 통해 지역 발전의 도약점이 될 이번 결정을 함께 축하한다는 의미다.
군위·의성 주민은 경주엑스포공원 종합안내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신라 향가를 주제로 만든 창작 뮤지컬 '월명', 3D 홀로그램과 로봇팔을 접목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네이버 티켓 예매 사이트나 전화(월명 054-740-3800, 플라잉 054-775-0815)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큰 뜻을 갖고 합의를 이룬 두 지역 주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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