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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박선영(30)‧주재완(34)부부 첫째 딸 서우(3.1㎏·태명: 뽁이) 6월 24일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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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9개월 차에 우리에게 찾아와준 천사 뽁이

박선영(30)‧주재완(34)부부 첫째 딸 서우(3.1㎏·태명: 뽁이) 6월 24일 출생
박선영(30)‧주재완(34)부부 첫째 딸 서우(3.1㎏·태명: 뽁이) 6월 24일 출생

박선영(30)‧주재완(34‧대구 달성군 논공읍)부부 첫째 딸 서우(3.1㎏·태명: 뽁이) 6월 24일 출생.

신랑과 저는 1년은 우리의 시간을 가지다가 임신을 계획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보다 빨리 아기 천사가 찾아와 주었습니다.

뽁이가 배에 있을 때 이런 저런 태교 관련 책을 읽는데 한 책에서 아기들이 엄마 배 속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아기에게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우리 뽁이 태명을 열심히 불러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임신 후기가 되었을 때는 아기 청각이 발달되어 소리 태교를 하면 좋다는 말에 여러 클래식을 유튜브에서 찾아서 들려주었는데 그 중에서 한수진 바올리니스트의 연주를 들려줄 때마다 뽁이가 신나게 태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막달엔 아기와 첫 대면을 하면 무슨 이야기를 해줄까? 너무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뽁아 이렇게 이야기할까? 우리 부부는 이런 저런 멘트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뽁이를 처음 대면하는 순간 저는 뽁이 태명만 열심히 불러주었어요. 신기한건 울던 아기가 울음을 멈추고 눈을 꼭 감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제왕을 했던 저는 그렇게 아기 얼굴을 제 기억 속에 담고 수술을 위해 눈을 감고 있었어요.

신랑도 뽁이를 처음 보는 순간 입이 안 떨어지더라고 하더라고요. 동영상을 찍었는데 신랑도 하염없이 뽁이 태명만 불렀지 뭐에요. 부부가 똑같았죠. 그래도 뽁이 한테 우리의 마음이 전달되었는지 나와서 울던 뽁이가 아빠 목소리를 듣고 울음을 뚝 그쳤어요.

이제 뽁이에게는 서우라는 진짜 이름이 생겼어요. 세 식구 함께 살아가게 될 텐데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알콩달콩 예쁘게 살아가고 싶네요.

"서우야! 엄마가 너무너무 사랑하고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우리 함께 행복하게 살자!"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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