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에서 2020 K-리그 유스 챔피언십(U18) 대회가 열린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K리그 각 구단 유스팀들이 참가하는 축구 대회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8월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모든 경기 라운드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격일제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26일 포항스틸러스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에서 케이블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된다.
또한 이에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경기장 입구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소독제 비치, 경기장 외부인원 차단을 위한 안전요원 운영, 매일 오후 2시 경기장 및 시설물 소독 실시, 경기 후 숙소 및 식당을 제외한 이동도 제한된다.
포항시 손창호 새마을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의 프로 진출 및 대학진학을 위해 개최를 결정하였다."며 "전국의 학생들이 포항을 방문하는 만큼 방역계획에 따라 철저히 현장을 지도·점검하여 주시고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대회를 진행하는 연맹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앞으로 다가온 2020 K-리그 유스 챔피언십(U18) 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대책 및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5일 관계자 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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