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인 3명중 1명 "코로나 백신 접종 안할거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갤럽 7천600여명 조사…민주당 지지자 접종 의사 81% vs 공화당 47%

미국인 3명 중 1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무료라고 해도 접종하지 않을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20일∼지난 2일 18세 이상 미국인 7천63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백신 무료 접종을 받지 않겠다는 응답이 35%에 달했다.

접종을 받겠다는 응답은 65%였다.

이 조사는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백신을 전제로 했다.

특히 정치 성향에 따라 응답률이 크게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접종받겠다는 답이 81%에 달했지만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47%에 그쳤다.

무당파에서는 59%였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의 백신 접종 의향이 76%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은 65세 이상(70%), 30∼49세(64%), 50∼64세(59%) 순이었다.

이는 최근 활동량이 많은 청년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갤럽은 설명했다.

인종별로도 응답률이 다르게 나타났다.

백인과 비백인 각각 67%, 59%였다.

비백인들이 코로나19에 더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건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상황에서 주목할만한 결과라고 갤럽은 평가했다.

거주 지역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사는 교외(69%), 소도시(68%), 대도시(65%), 지방·농촌(56%) 순으로 조사됐다.

미국인 상당수가 공짜 백신조차 꺼리는 상황에서 당국자들은 코로나19 백신의 효험을 납득시킬 필요가 있다고 갤럽은 지적했다.

이어 "1954년 소아마비 백신이 새로 개발됐을 당시에도 미국인 10명 중 6명꼴로 접종을 하겠다고 응답했다"면서 미국 사회가 여전히 신종 백신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제안한 '버스 하우스' 개념은 폐기된 버스를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임시 주거공간으로 제공하자는 내용으로, 네덜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성 A씨를 검거했으며, 그는 아내를 폭행하고 화장실에 감금한 뒤 고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의 미국 시민권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명령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