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5호 태풍 장미가 오늘(10일) 오후 6시쯤 소멸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이 이날 오후 4시 업데이트한 태풍 장미 예상경로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2시간쯤 뒤 울산 북쪽 약 60km 육상에서 소멸, 즉 온대저기압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주도 동쪽 해역을 지나 계속 북상, 이날 오후 3시가 되기 조금 앞서 경남 통영 일대를 통해 내륙으로 진입한 태풍 장미가 육상에 진입한 지 3시간 만에 소멸한다는 예상이다.
이는 앞서 내일 울릉도 및 독도의 북동쪽 해역까지도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것에서 소멸 시점이 크게 앞당겨진 것이다
태풍은 육지 상륙 후 위력이 크게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내륙에서는 바다에서처럼 수증기를 많이 흡수하지 못해 힘이 자연스럽게 약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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