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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조 개발 '서대구 역세권'…분양시장 '큰손'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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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유보라센텀 완판, 서한이다음 실속가로 '바통' 잇기 나서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 투시도. 서한 제공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 투시도. 서한 제공

14조원 규모의 역세권 개발이 예정된 대구 서대구 일대가 부동산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으로 '가치' 상승까지 이뤄지고 있다. 서대구역을 통합신공항과 연결된 공항철도의 시발점으로 하는 밑그림까지 나와 신공항 최대 특혜 지역으로 서대구 일대 주목도가 높아진 때문이다.

통합신공항 이전지 합의 이후인 지난 3일부터 계약을 시작한 평리재정비촉진지구 옆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100% 계약을 마쳤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12일 진행된 부적격 무순위 계약에서 전 가구 계약을 마쳐 '완판'됐다"고 말했다.

이는 평리지구 내 단지로 지난해 분양한 서대구 영무예다음의 초기 분양률이 30%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달라진 서대구의 위상을 감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업계에 따르면 영무예다음도 최근에는 이런 호재에 힘입어 분양권 전매가 시작된 6월 이후 200건 안팎의 거래가 이뤄졌고 적잖은 '웃돈'까지 붙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근 부동산중개소 한 관계자는 "서대구역세권개발 등이 발표되고 통합신공항 입지까지 사실상 결정되면서 주택시장에서 인기 없던 서구에 대한 관심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에 평리지구에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당장 14일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공개하는 ㈜서한은 전용면적 76㎡ 평면을 전체 가구 수의 40% 배정하며 실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상품을 내놓는 등 서대구 일대로 쏠린 관심을 이어간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서한 관계자는 "대구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3.3㎡당 1천350만원 대의 분양가로 가성비를 높였다"며 "투자 가치도 높아 통합신공항뿐만 아니라 KTX, SRT를 이용한 수도권 이동이 쉬워지고,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구미와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국가산단을 연결하는 대구산업선철도 등이 완공되면 서구는 영남 최고의 교통요충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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